【양평=환경일보】신수흥 기자 = 양평군은 관내 의료폐기물배출업소 121개소 중 3/4분기 점검대상업소 41개소에 대해 다음달 5일까지 1주일간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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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폐기물 종류별 전용용기 보관시설

군은 이번 지도・점검에서 발생폐기물 적정 보관・관리상태와 위탁처리 적정여부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도・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부적정한 위탁처리 등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하여는 강력하게 행정 조치해 주민들의 안전 확보에 주력하겠다”며, “사업장 폐기물업주들의 의식 변화를 유도해 군민의 건강을 지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업장 폐기물은 유해물질의 배출로 인한 위험성과 감염 등의 우려로 인해 사업장폐기물배출자는 폐기물의 종류와 발생량을 신고하게 되어 있으며, 사업장에서 스스로 처리하거나 폐기물처리업체로 하여금 처리토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군은 다음달 22일까지 관내 사업장폐기물(다량)배출업소에 대해 병행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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