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환경일보】신수흥 기자 = 가평군은 31일 군청회의실에서 기후변화 위기를 신성장동력 창출의 기회로 활용하고자 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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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

이날 보고회는 에코피아-가평 비전과 연계한 국·내외 기후변화 협약관련 동향, 선진국 및 타 지자체 기후변화대응 계획, 군 차원의 목표 및 기본구상과 친환경에너지개발, 온실가스배출저감대책 등 분야별 추진계획등이 발표됐다.

 

중간 발표내용은 자연자원의 창조적 활용으로 경제활성화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온실가스감축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체제를 통해 시장이 요구하는 가치 창출과 삶의 질향상을 이뤄갈 수 있다며 이를 위한가정․상업․공공․교통부분등 각분야별 목표가 제시됐다.

 

기후변화대응방안 기본계획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극대응하고 초 저탄소 녹색 지자체로서의 비교우위를 확고히구축함으로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지난 3월초 착수, 7개월 동안의 연구용역 거쳐 오는 9월말에 완료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진용군수, 군의원. 관계전문가. 공무원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가평군은 환경이 재산이 되고 소득을 안겨주는 친환경녹색시대를 열어가고자 2007년 12월 자연환경을 이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에코피아-가평비전을 선포하고 군정역량을 집중해 옴으로서 지역발전은 물론 브랜드 가치를 향상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온실가스 배출 및 흡수량에 대한 세계적인 검증기관인 BSI로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검증을 획득해 수도권 유일의 온실가스 흡수 지역이자 산소탱크지역임을 확인시켰다. 오늘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과업에 추가로 반영돼 가평군 기후변화대응기본계획이 완성되게 된다.

 

군은 최종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탄소배출량 저감방안은 물론 군이 선점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및 관내면적의 83%에 달하는 산림을 활용한 탄소흡수원 확보방안 등을 중심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해 ‘저탄소 녹생성장’사업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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