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오는 8월17일 장애인 웹 접근성을 개선한 포털사이트 (http://www.icbp.go.kr)를 새 단장하여 오픈할 예정이다.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2009년 4월부터 발효됨에 따라, 부평구는 지난 3월부터 장애인 웹 접근성 개선 사업을 추진해왔다. 웹 접근성 준수는 장애를 가진 사용자도 웹 사이트에 접근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부평구는 웹 사이트 전체에 대해 웹 접근성을 개선했으며, 이용자들에게 기관의 신뢰성을 주기위해 수개월 내에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할 계획이며, 부평구 포털사이트의 메뉴구성을 재분류하고 메인페이지 및 일부 페이지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또한 웹 사이트를 홍보매체로 활용하기 위해 인터넷방송국과, 포토갤러리, 부평사람들(웹진)의 게시판 기능을 크게 보강했으며,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를 본인이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회원가입시 또는 글 작성 시에 본인확인을 위한 수단으로 실명인증 뿐 만 아니라 공공 I-PIN 인증 도입으로 주민번호 도용이나 유출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인을 위한 웹 접근성 개선과 이용자의 편리성에 주안점을 두고 개편했으며, 이로 인해 부평구 포털사이트를 방문하는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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