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 부평구(구청장 박윤배)는 도시화 과정에서 훼손된 도시숲의 생태계를 복원하여 시민들에게 자연속에서 휴식하고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인천생태숲’을 조성하고 명칭을 공모한다.

 

이번 인천생태숲 공모 명칭은 자연체험학습장의 이미지를 쉽게 형상화할 수 있도록 친근하고 알기쉬운 명칭, 부평지역의 문화특징을 최대한 반영하고 기억하기 쉬운 명칭, 참신하고 창의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명칭이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17일까지로 거주지 제한없이 누구나 응모가능하며, 부평구청 홈페이지(http://icbp.go.kr/)에 응모하거나, 부평구청 공원녹지과, 민원실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헤 제출, 또는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 제출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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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칭 공모 중인 장수산생태숲의 모습
공모된 명칭은 주제의 적합성(40%), 창의성(30%), 대중성(30%) 등을 기준삼아 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부평구청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발표하고 당선자에게 개별통지 하게 된다.

 

한편, 시상은 (주)카고커뮤니케이션즈의 협찬으로 최우수작 1명에게는 시상금 30만원, 우수작 2명에게 시상금 20만원, 가작 3명에게 시상금 10만원 및 아차상 1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며, 공모 명칭이 중복으로 수상자가 다수일 경우에는 추첨으로 결정할 계획이다.

 

제출된 내용은 반환하지 않으며, 입상작의 저작권·사용 홍보 등에 대한 일체의 권리는 부평구에 있고, 또한 당선작이라도 공식명칭으로 부적합할 경우에는 사용되지 않을 수 있으며, 입상작의 아이디어가 풍부한 명칭은 원작의 의도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일부 수정 반영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인천생태숲은 자연교육센터, 나비생태관, 수생식물원, 습지원, 들꽃동산, 흙의 정원, 오름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8월 5일 임시개장하고 10월중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라며,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번 명칭공모에 응모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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