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충남도는 기업애로사항에 대하여 시·군, 유관기관간 공동 대응 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관간 정보교류 활성화 등 상시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기업 만족을 통한 행정의 신뢰성 제고 및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키로 밝혔다.


이는 기업애로의 80%이상이 2개 기관 이상이 관련된 복합애로로, 이의 해결을 위해서는 공무원의 적극적인 의지와 기관간 협업 처리 서비스가 애로에 대한 품질을 좌우한다는 사실에서 마련됐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기업애로지원센터(기업애로 현장기동반)운영을 비롯한 △기업애로상담코너 개설(충남홈페이지) △간담회 등을 통한 기업애로 수렴과 건의 및 불편사항 등을 신속하게 처리할 뿐만 아니라 중요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CEO와 밀착 상담도 실시한다.

 

또한 도는 △기업애로 원스톱처리회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중요사항 또는 기관부서간 조정이 긴요한 애로 등에 대해서 수요자 중심적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로 사안의 중요도에 따라 부지사 등 주재로 관련기관과 한번의 회의로 처리방안을 도출해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한다.

 

아울러 지난 28일 개소해 운영 중인 충남 Biz-콜센터(전문가 50~60명 구성)와의 연계를 통해 경영, 기술, 자금, 법무, 컨설팅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도 병행한다.

 

도 관계자는 “도·시·군 및 유관기관 상호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기업불편 및 애로 사항을 적기에 해소하기 위한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피부에 와닿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경영환경개선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애로지원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금, 인력, 판로, 수출 등 분야별로 기업애로상담 및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센터는 자금, 창업교육, 구인구직 등 분야 △신용보증재단은 창업·경영개선분야 △상공회의소는 경영·규제분야 △충남테크노파크는 창업벤처, 판로·수출, 인력분야 애로해결에 심혈을 기울인다.


각 시· 군은 생생한 기업현장 중심의 애로서비스지원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 운영을 내실화해 기업애로 수렴 및 처리, 애로 발굴 등 신속한 애로 처리에 주력키로 했다.

 

도는 지난 30일 유관기관간 합동회의를 비롯, 올해 상반기에만 5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기업애로 간담회(7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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