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북.
▲ ‘우리나라의 민물고기를 찾아서’ 포켓북 표지

【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우리나라 민물고기 중 가장 아름다운 납자루류 14종의 정보와 사진을 수록한 ‘우리나라의 민물고기를 찾아서(납자루류편)’를 청소년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포켓용으로 제작·무료로 배부한다.


 이번에 배부할 포켓북은 납자루류의 사진은 물론, 생태적인 특성, 서식처, 산란기와 분포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담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해 자연 생태 학습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납자루아과(Aceilognathinae) 어류는 잉어과(Cyprinid

ae)에 속하는 소형 담수어로서 중국대륙 중심으로 시베리아 남부, 한국, 일본, 대만과 북 베트남부 등에 약 4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한국산 납자루과 어류는 이미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서호납줄개를 포함해 14종이고 이 중 각시붕어, 한강납줄개, 묵납자루, 칼납자루, 임실납자루, 줄납자루, 큰줄납자루, 가시납지리는 한국 고유종으로 보전가치가 매우 크다. 또한 화려한 혼인색과 특이한 산란 특성 외에도 쉽게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관상어로의 가치도 매우 높다.


중앙내수면연구소에는 앞으로 휴대가 간편한 포켓북용으로 다양한 민물고기를 소재로 해 시리즈로 발간할 예정이며, 이번에 배부되는 포켓북은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031-584-0333)로 신청하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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