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충북 단양군과 자치단체간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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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단양군 간 자매결연 조인식

계양구는 4일 오전 11시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이익진 구청장과 김동성 단양군수 등 관계공무원과 이준홍 의회의장과 신의태 단양군의회의장 등 두 도시의 사회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계양구와 단양군 홍보동영상 및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 홍보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자매결연협정서 낭독, 협정서 서명 및 교환, 양 지방자치단체의 단체장 기념사, 의회의장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계양구와 단양군은 이날 협정을 통해 행정․경제․문화․예술 분야 등 각 분야에서 교류 협력으로 특성있는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고, 공무원․주민자치센터․민간단체․청소년 교류를 적극 지원해 이해와 협력의 증진에 기여하며, 교류․협력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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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계양구와 단양군은 지역특성과 여건을 최대한 살린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경제․문화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주민복지 향상에도 기여하는 자매결연이 되도록 할 전망이다.

 

이익진 계양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 지역이 상호 윈-윈하는 자매결연을 위해 행정․문화 분야의 민․관 교류를 유도하여 실질적이며 성공적인 사례로 남는 자매결연이 되도록 할 것이며, 행정우수도시를 자랑하는 단양군과의 만남을 통해 계양구가 단양군과 함께 21세기를 선도할 행정 우수도시로 거듭 발전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또한 김동성 단양군수는 “꿈과 희망이 있는 밝은 미래도시 계양과 자매의 연을 맺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는 구정홍보영상과 함께 2009인천세계도시축전과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홍보용 CD,리플렛 등을 전달해 군민 홍보를 당부했으며, 단양군수는 “이번 자매의 연을 계기로 2009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꼭 관람토록 하겠다”고 함으로 써 이날 행사가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전국적인 홍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됐다.

 

단양군은 소백산과 남한강이 빚어낸 뛰어난 산수경관과 다양한 역사문화유적지를 비롯, 소백산 일대의 청정황토를 이용한 마늘, 사과, 수박, 더덕 등 우수 특화작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행정서비스 평가 분야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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