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는 12일 수산인력개발원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청렴 선포식에서 어업인을 섬기면서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직무와 관련하여 부당하게 금품 등을 수수하지 않고,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다른 공무원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을 결의했다.


이 밖에도 동료 직원의 부패행위를 예방하기 위하여 함께 노력을 기울임과 동시에, 동료 직원의 비리 사실을 알게 된 때에는 이를 신고하는 내부공익신고를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의 ‘국립수산과학원 공무원 청렴 실천 결의문’을 선포하고 전 직원이 이에 서명했다.


청렴 선포식에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과장을 강사로 초청해 ‘국가 청렴도 제고를 위한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그리고 최승혜 한국웃음치료교육협회장의 ‘신명나는 일터 만들기’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아울러 내부의 반부패 및 고객만족 서비스를 위해 공직기강 확립, 반부패·청렴 실천, 고객만족 서비스 등 5개 주제에 대한 분임토의를 통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 사례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토의했다.


이날 청렴 선포식에서 임광수 원장은 수과원이 업무수행에 따른 정당한 평가를 받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무원 각자의 의식과 행태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비장한 각오와 실천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전 직원이 공무원 행동강령을 반드시 준수해 국민과 함께 새롭게 변화하면서 희망찬 미래를 선도하는 국가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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