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국토해양부 산하 한국해양문화재단(이사장 최낙정)이 주관하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영토 대장정단이 11일 서귀포항에 입항했다.

 

해양문화 창달과 해양주권의식 고취를 위한 대장정에는 전국의 대학에서 선발된 104명의 대학생과 진행요원 등 총 1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장정단은 목포해양대학교 실습선 새누리호(4701톤)를 이용해 서해의 백령도를 출발, 남해의 여수, 목포, 제주를 거쳐 동해의 독도를 해양으로 순례하게 된다.

 

한편 대장정단은 제주에 체류하는 동안 올레길 걷기, 마라도 등대체험, 해녀박물관 방문 등을 할 예정이며 숙박은 성산읍에 있는 모구리 야영장에서 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은 “해양영토 대장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양고장으로서 성의 있는 지원과 협조를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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