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제7회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 조정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 43개팀 249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오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가 개최예정지가 충주 탄금호로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일반 및 대학부 21팀, 고등부 25팀, 중등부 5팀 등 총 51개팀 270여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해 불꽃 튀는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대회는 오는 19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갖고 남자고등부 싱글스컬 예선을 시작으로 더블스컬, 무타페어, 싱글스컬 등 부문별 예선과 결승경기가 매일 펼쳐진다.

 

K-water 윤보훈 총무관리처장은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가 확실시 되는 충주에서 열리는 대회라 더욱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충주라는 도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상스포츠의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 사장배 물사랑 전국 조정대회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전국 인공호수의 문화 및 관광가치를 높이며 비인기 종목인 조정경기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3년 경북 안동댐에서의 개최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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