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8월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미래도시 건설을 위한 세계신기술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이 전시회에는 인천시는 물론 전국 지자체와 업체, 대학, 기술자, 시민, 공무원 등 기술 분야의 전문가가 다녀갔으며 특히 일본, 러시아, 독일, 영국, 이탈리아, 인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중국 등 10개국에서도 많은 외국인과 바이어가 다녀가 전람회를 통해 360여 건의 계약상담이 이뤄졌다

 

관람객은 전시회를 보고 나서 인천시의 주요시설물에 세계적인 신기술이 적용되고 있는데 놀랐고, 새로운 신기술들이 많이 집대성돼 한자리에서 각 분야의 신기술을 익히고,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신기술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많은 관람객과 전문가가 관람하는 것을 보고 인천시가 명품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인천대교ㆍ151층 인천타워ㆍ버즈 두바이 빌딩에 관련된 세계적인 기술과, 국내대형 건설업체, 인천지역 건설사 및 자재 업체 등이 참여해 토목 분야, 건축 분야, 환경 및 녹색성장 분야, 상ㆍ하수도 분야, 전력 분야 등의 신기술ㆍ신공법ㆍ신제품ㆍ시스템을 홍보ㆍ전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건설교통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세계신기술대전이 첨단 건설신기술의 경연장이라 할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건설과 구도심지 재생사업, 2014년 아시안게임 기반시설의 현장에 활용됨으로써 인천의 발전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건설기술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에서 최신 신기술을 적용할 경우 예산절감과 명품도시 건설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로 많은 건설업체, 건설ㆍ용역기술자와 공무원의 관람에 열기가 뜨거웠다.

 

또한 ‘세계신기술대전’이 열리는 송도convensia와 ‘2009인천세계도시축전’ 주행사장을 연계하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람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도시축전의 성공에 많은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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