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휴가철을 맞아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충주를 알아보기 위한 관심으로 ‘충주 8경’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계명산_정상(충주8경).
▲계명산

시에서 충주 8경으로 지정한 곳은 계명산, 탄금대, 중앙탑, 두무소, 장미산, 목계진, 삼등산, 금봉산 등 수변과 산악의 경관이 수려한 곳이다.

 

제1경인 ‘계명산’은 일몰이 아름답고 제2경인 ‘탄금대’는 남한강과 달래강이 만나는 합수머리로 거칠게 물결치는 태극길지(太極吉地)로 통하며, 제3경인 ‘중앙탑’은 우리나라 중앙을 상징하는 역사문화재가 있다.

 

제4경인 ‘두무소’는 강물에 비치는 고요한 달빛이 아름다운 곳이며, 제5경인 ‘장미산’은 장미산성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좋고, 제6경 ‘목계진’은 목계나루와 별신제가 열리는 곳이다.

 

 

두무소(충주8경).
▲두무소

또한 제7경 ‘삼등산’은 천지인 사상이 담긴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 등 3개의 산을 일컬으며, 제8경 ‘금봉산’은 충주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남산을 일컫는다.

 

이밖에 충주8경 못지않은 관광명소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 ‘하늘재’와 이류면 문주리 ‘수주팔봉’의 경치도 아름답다.

 

한편 충주시 관계자는 “충주는 중원문화의 발상지로 관광명소가 많다”며 “휴가철 충주8경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뜻 깊은 관광이 되도록 안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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