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대전시는 한국기술로 제작해 우주로 쏘아 올리는 나로호의 성공발사를 시민들과 함께 기원하기 위한 자리를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19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밭종합야구경기장에서 벌어지는 프로야구(한화 이글스VS 삼성 라이온스) 경기에 앞서 대형스크린을 통해 나로호 발사(16:40~18:37분 사이 예정) 상황을 생중계하기로 했다. 또한 이 날 입장객 3000명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며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될 경우 축포도 발사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12일부터 16일까지 최근 우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주도시 대전으로서 위상을 굳건히 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이번을 계기로 항공우주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전국제우주대회까지 이어져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이 증폭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제우주대회는 60여 개국 3000여 명의 우주관련 전문가 및 관련업체가 참여하는 항공우주분야 최고의 행사로 ‘지속가능한 평화와 발전을 위한 우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학술회의ㆍ전시회와는 별도로 일반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우주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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