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생물산업부는 지난 8월 14일에 경남 남해군 조도 마을에서 ‘어촌 사랑’ 결연식을 맺고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어촌사랑(1사1촌) 운동은 도시민과 기업, 단체 등이 어촌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어촌생활의 어려움과 우리 삶의 토대가 되는 어촌에 대한 사랑을 느끼고 어촌 문화를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려는 의미 있는 운동이다.

 

 이번 ‘어촌사랑 결연식’은 생물산업부 소속 직원 12명이 직접 조도마을을 방문해 조도 마을 이장과 어촌계장 등 주민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조도마을 방역작업과 바닷가 청소를 시작으로 조도 마을 주민들로부터 아름다운 풍광과 천혜의 수산 자원을 소개 받고 마을 소득증대와 환경보전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국립수산과학원 생물산업부는 이날 행사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만날 계획이며, 조도마을의 발전 방향과 수산자원조성 문제 그리고 뛰어난 해안 경관을 보존하기 위한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자매결연을 맺은 조도마을은 경상남도 남해군 미조리에 위치한 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 어촌마을로 인구 105명중 60세 이상이 80% 이상이 살고 있으며, 주 수입원은 전복, 멍게를 채취하는 마을어업과 통발어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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