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드디어 ANGVA2009 동해 엑스포 개최가 2개월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2년이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해온 이번 동해 엑스포는 천연가스 분야 관련 전문가는 물론 동해시민과 전 국민이 함께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감동의 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천연가스차량 관련 전시장은 9월초 준공예정으로 현재 90%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기술교류의 장이 될 전시장은 천연가스관련 기업, 학회, 연구원 등 국내․외 관계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며 EXPO 행사가 끝난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용하는 멀티플랙스 개념의 전시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사후 활용계획도 마련되고 있다.

 

망상그랜드 호텔내 민자로 건립되고 있는 컨퍼런스 공간인 컨벤션센터는 이미 완공되어 세계 각국의 NGV 산업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여 천연가스 및 천연가스차량, 엔진관련 기술 및 운영, 정부 정책,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의 NGV 관련 학술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천연가스 충전시설인 동해시 망상동 구 선천냉동 자리에 건립중인 LCNG 복합충전소는 22.5톤(56000ℓ) 규모로 1일 120대의 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로 한국가스공사에서 지난 5월 착공해 8월말 준공 예정이다.

 

ANGVA2009 동해엑스포 기간 동안 동해시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지역의 관광명소, NGV 관련시설 등을 견학하고 한국고유의 전통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동반자 프로그램 및 테크니컬 투어도 실시할 예정으로,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동해시를 방문하는 외국인 참가자들 1000여명이 머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 상태가 양호한 호텔 및 모텔 객실 600실을 확보하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을 뿐 만 아니라 숙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숙박지와 행사장간에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8월 6일에는 국내 최초 천연가스분야 국제행사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특집 이벤트가 망상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전국의 피서객 및 시민 등 5,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으며, 이번 이벤트 행사를 계기로 ANGVA2009 동해엑스포 관람객 목표인원인 10만여명을 초과하여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하여 행사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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