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일보】박문선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이훈국) 연희동 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9일 인천광역시 축구연합회 심판분과위원회 소속 서구 축구심판위원회(위원장 조경휘) 회원들이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장면 대접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희동(서구축구심판위원회 자장면 봉사).
▲연희동 서구축구심판위원회 자장면 봉사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구 축구심판위원회 회원 9명은 즉석에서 면을 삶아 자장면을 만들어 어르신 530여 명에게 일일이 나눠주면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경휘 축구심판위원장은 “뜻있는 회원들과 영빈관의 후원이 없었다면 시작하기 어려운 일이었다”며 “부모님께 대접하듯이 맛있는 한 끼를 제공하기 위해 9명의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점심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희동 주민센터에서는 매월 셋째주 수요일 ‘어르신 자장면 봉사의 날’로 정해 점심으로 500명분의 자장면을 제공한다. 관내 15개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1997년 2월에 처음 시작한 행사가 이제는 500여명을 초과할 정도로 호응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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