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8월 13일부터 17일까지(5일간) 한국수산물수출입조합 주관으로 Hongkong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 ‘2009 Hongkong Food Expo’에 수산물 수출업체 8개사가 조미김, 조미오징어, 전복통조림, 젓갈, 훈제연어 등을 출품해 21만 불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한국관 전경.
▲한국관 전경

홍콩 내 최대 규모의 행사답게 연일 수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그중에서도 한국관은 한국산 수산물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10여 미터 이상 줄을 지어 기다리는 등 가장 인기가 많았다.

 

 특히 조미김은 한국에서 가지고 간 컨테이너 2대 물량이 행사기간 이전에 다 팔려 홍콩 내 수입바이어가 가지고 있던 물량을 제공받아 판매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홍콩인들의 한국산 수산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우리수산물의 중화권 수출을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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