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환경일보】김세열 기자 = 경상북도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에서 녹색기술 실용화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농업기술을 보급하기 위하여 2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오이재배농업인을 비롯한 독농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교육과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농업기술센터 송원정 연구사가 농업미생물을 도입한 고품질 오이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전년도 각 작목반  최고 소득 경영성과를 올린 대표 농가들로 구성된 세미나에서 재배환경관리, 병해충 생리장해, 유통분야로 나누어  영농사례 발표, 질의토론으로 참석한 농업인들로부터 폭팔적인 반응을 었었다.

 

 시설오이재배농가에서는 여름철인 현재는 겨울오이재배를 위한 준비 단계로 각종 신기술 교육과 연찬회, 세미나, 경영분석 등을 실시하여 새로운 한해의 영농을 준비하고 있는 시간이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오이재배의 기본이 되는 땅의 힘을 돋우기 위해 토양속의 유해 선충 밀도검사, 하우스 내 물가두기, 벼 재배, 태양열 소독 등의 정밀 기술실천을 위한 현장교육실시와 개별 농가별 처방을 실시하고 있다.


  상주시의 겨울철 시설오이 시장 점유율이 아주 높아 전국 6대 오이주산지중에서 백다다기오이 재배면적과 생산량, 품질면에서 전국 최고의 수량성, 소득성이 있는 품목이다.


  최근 땅의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하여 시설농업인들이 많이 활용하는 미생물을 농업분야에 접목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먹거리를 생산 공급에 농업인들이 초미의 관심사항으로 떠오는 추세이다.


  재배농가수는 겨울오이 250여호, 여름 중산간지 200여호에서 연400억원 이상의 고소득을 올리는 작물로 정착이 되어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금년 겨울오이재배 정식 시기는 기상여건 등으로 예년에 비해 다소 앞당겨져 다가오는 11월경 신선하고 맛나는 상주오이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전체 농가의 기술력을 배가시키기 위하여 상주오이발전연구회(회장 김인남) 등 자율적인 작목반 조직체을 적극 육성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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