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환경일보】오권진 기자 = 보령수협(조합장 최대윤)은 20일 오전 11시 신준희 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어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수협 건어위판장 준공식을 가졌다.

 

건어위판장_준공식.

▲오는 20일 대천항에 위치한 신축위판장에서 준공식을 갖고 공정한 투명한 입찰거래로 어업인들의

피해를 미연에 방지에 힘쓸 것이라 했다.


대천항에 위치한 신축위판장은 대지면적 1만4208㎡에, 지상1층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건축연면적은 1391㎡이다.

 

신축된 건어위판장에는 상호금융점포와 건어위판장이 들어서 어업인이 생산한 건어물인 멸치, 뱅어포, 김 등을 판매하고 어업인을 위한 금융업무도 지원하게 된다.

 

그 동안 상호금융점포는 구 보령수협 위판장에 있어 장소가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되어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으며, 건어위판장 미비로 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 중 상당물량이 사매매로 유통돼 어업인이 피해를 보고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

 

한편, 수협 관계자는 “수협위판장을 통한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거래로 수산물 가격안정 기능을 회복함으로써 어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소비자에게는 우리수산물의 우수성과 신뢰감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y12200@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