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청원군보건소(김동석 소장)가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방 관절사랑 교실”이 주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다.

 

사본 -한방관절사랑교실인기3[1]퇴행성관절염으로 일상생활과 노후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되는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12회에 걸쳐 4개 읍면(강외 궁평리, 미원 미원, 가덕 병암, 옥산 덕촌)에서 운영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관절염 이해 및 한의학적 관리법, 관절 운동 및 기공체조 수련법, 영양관리방법, 침 시술을 통한 한방요법 실시하며 미니 뜸 교육 및 실습을 통한 자조관리를 보건소 공중보건한의사와 기공체조 강사, 운동 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 강사들이 팀을 구성해 운영한다.

 

4개 팀에 총 150여명의 교육 대상자들은 체성분 검사와 기초혈액검사, 관절기능상태 등 사전평가를 실시하고 12 프로그램을 통한 한방적 관리로 나이가 들면서 관절에 나타나는 노화현상을 지연시키고 손상된 관절이 제 기능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통증 관리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방법들을 익히면서 훈련을 통해 관절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감소시켜 교육 참여 열기가 뜨겁다.

 

군 관계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뼈의 상태가 퇴화돼 관절의 변형이 일어나기 쉽고 지속적인 통증을 수반하는 퇴행성관절염으로 일상생활과 노후생활에도 큰 지장을 받게 되는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의약을 이용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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