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괴산군 문화관광과(과장 김기태)가 2009 괴산고추축제 기간인 8월 28일 괴산향교에서 전국 남여 시조경창대회를 개최한다.

 

시조경창 활성화와 전국 시조동호인들의 실력 평가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시조협회 괴산군지회(지회장 이상규)가 주관하고, 대회는 국창부, 명인부, 특부, 갑부, 을부 등 각 부분별로 운영되며, 국창부 1등 1명에게 상금 50만원, 2등 2명에는 각 10만원, 3등 3명에게는 각 5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명인부 1등 1명에게 20만원, 2등 2명에게 각 10만원 3등 3명에게 각 5만원 등 총 56명에게 292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행사당일 심사위원 및 응창자는 주민등록증과 인장을 지참해야 하며, 응창 희망자는 8월27일까지 전화로(☏011-9707-4758 군지회 총무) 접수하거나, 행사당일 오전 8시30분부터 현장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어려웠던 과거사와, 빠른 근대화 속에서도 우리 민족혼이 담긴 시조창이 오늘날까지 전승돼 올수 있었던 것은 시조 동호인들의 열정 덕분” 이라며 “이번 대회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고 널리 보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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