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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된 야생화 공원(사진 동해시 제공)
【동해=환경일보】강경식 기자= 강원도 동해시 동호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연국)가 주관하고 동호동 13개 사회단체 참여로 천제단 산책로 일원에 야생화공원이 조성돼 예쁜 꽃들이 주민들을 반기고 있다.

 

천제단 야생화공원은 산책로 일원 1400㎡, 13개소의 section에 50종의 야생화를 식재했으며, 특히 웅녀정(18㎡)은 주변의 오죽과 비슬나무, 벤치 등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동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참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천제단 야생화 공원을 조성하게 됐으며, 지난 4월부터 부지정비 작업을 시작으로 5월에는 동호동 13개 사회단체의 참여하에 황금달맞이, 벌개미취 등의 꽃묘를 식재했고, 이후 담당 구역별 사후 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을 이끌어냈으며 동해시 심사에서 최우수 동으로 선정돼 도단위 심사에 출품됐다.

 

앞으로도 동호동은 청소년 생태학습을 돕기 위해 정자 주변에 예쁜 꽃 사진을 곁들여 꽃이름, 개화시기, 꽃말 등이 들어간 꽃사진을 전시하고 내년에는 조롱박 등 넝쿨 식물을 보식할 계획이며, 야생화가 완전히 활착하게 되면 새로운 주민의 여가공간 및 청소년 학습의 장소로 활용돼 동해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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