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강원도 태백시(시장 박종기)가 음식물 쓰레기의 배출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이기 오는 10월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제’를 전면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태백시는 지난 19일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제 시행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갖고 문 앞에 배출하면 수거해가는 새로운 수거방식을 조례개정 등 전면시행에 따른 사전준비사항을 모두 마친 오는 10월1일부터 전면시행 할 방침이다.

태백시가 추진할 음식물쓰레기 문전수거제는 기존 음식물쓰레기 배출 수거방식이 어느 특정한 곳에 버리면 정해진 날짜에 의해 수거해가는 거점수거(전용봉투)방식에서 대문 앞에 내놓으면 매일 수거해 가는 문전수거제(개별용기)바꾸는 제도로 단독주택, 공동주택, 일반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태백이에 따라 시는 수거용기 보급기준을 단독주택일 경우 4인 미만은 3리터, 4인 이상은 5리터, 공동주택주택은 20, 60, 120리터와 업소용(음식점 등)은 20, 60, 120리터로 정하고 전용봉투를 전면 보급키로 하고 시민들의 배출방법의 혼선과 새로운 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수거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특히 시는 배출량에 따라 납부필증을 구입·부착해서 용기를 배출하므로 누구나 비용절감을 위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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