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동해시(시장 김학기)에서는 보건복지가족부 주관 ‘2009년 독거노인 u-Care 시스템 구축사업’ 설명회를 8월25일(화) 오후2시에 동해시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보건복지가족부 및 SK텔레콤 업체 관계자를 비롯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취지와 시스템 구축내용, 추진일정 등의 보고를 통해 관련 기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으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본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가족부가 공동으로 추진 u-IT확산사업(복지분야) 공모과제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홀로 계시는 어른신들을 위해 댁내 응급상황 발생시 119출동과 평소 생활 안전을 지켜주는 복지행정 서비스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24시간 독거노인의 안전 확인 서비스와 응급구조 서비스를 병행하는 것이 특징이며, 집안에 설치된 활동량 감지센서에 의한 정보를 분석해 홀로 계시는 어르신의 활동량이 평소에 비해 현저하게 낮을 경우, 기존의 생활관리사가 전화로 확인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게 됨으로 화재는 물론, 가족 없이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위급 상황에 빠질 때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구조가 가능해졌다.

 

동해시는 이번 ‘독거노인 u-Care 시스템 구축사업’ 선정으로 관내 2900여 독거노인 가구 중 51%에 해당하는 1500여 가구에 신 개념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어르신 복지증진은 물론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u-city 복지서비스 제공의 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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