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위원회는 지난 8월21일부터 9월2일까지 폴란드 포즈난에서 열리는 2009 세계조정선수권대회에 선수단과 홍보팀을 보내어 홍보부스를 설치하여 충주유치 확정을 위한 마지막 득표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에 홍보단 및 FISA 총회 참석을 위하여 공동위원장인 정우택 충청북도지사와 소병용 전 UN대사 그리고 집행위원장 김호복 충주시장, KRA 한영준회장 등은 8월 31일 열리는 FISA 총회의 개최 최종결정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유치위원회는 지금까지 유치전략으로 천혜의 탄금호조정경기장과 주변의 친환경적 개발 프로젝트와 아시아조정연맹과 기타 비유럽권 조정연맹의 연합에 의한 득표전략으로 경쟁도시 보다 차별화된 유치활동을 전개하면서 최근 조정종목의 세계화 확산에 호소하고 있는 FISA 내부 분위기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왔다.

 

 범정부적 차원의 유치노력을 기울여 지난 7월12일 FISA 집행위원회로부터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충주가 단독으로 추천받았으며 동시에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2014년 개최도시로 추천함으로써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의 결정적 우위를 확보했다.

 

이번에 있을 FISA 총회에서 집행위 결정사항을 총회에 보고하여 이의가 없으면 2013년 대한민국 충주 그리고 2014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개최지로 최종 결정되며 이의가 있을시에는 총회 찬반투표에서 참석 가맹국의 과반을 넘어야 최종 개최지로 결정된다.

 

유치위원회는 FISA 총회에서 투표절차 없이 개최로 결정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한다는 복안이며 지금까지 충주가 대회유치활동에서 모범적인 모델을 만든 만큼 끝까지 FISA의 결정을 충주로 이끌어 냄으로써 8월31일 폴란드 포즈난에 2013 충주 코리아의 함성을 힘차게 울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치홍보단과 FISA총회 참석방문단은 5박 6일간의 유치홍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2013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 확정을 최종 결정짓고 9월2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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