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환경일보】김석화 기자 = 강원도 횡성군은 행정안전부 희망근로 프로젝트 평가에서 전국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상과 함께 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았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희망근로 프로젝트를 활용한 한우축제장 주변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제6회 한우축제를 대비해 한우 테마공원 조성, 전통한우 우시장 조성, 축제 시설물 제작 등 한우축제와 연계하여 관련 볼거리, 체험거리를 새롭게 조성한것이 행안부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우수자치단체로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횡성군 직원 및 유관단체장들이 적극 동참하여 희망근로 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재래시장은 물론 민속 5일 장까지 희망근로상품권을 확대 운용하는 등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도 우수자치단체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군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48개 희망근로 사업 가운데 사업실적이 뛰어난 12개 사업을 선정해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1회성이 아닌 지속적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감은 물론 실·과소 간부공원 19명으로 희망근로 사업지원단을 구성해 관내 희망근로 사업장을 정기적으로 방문, 사업추진상황 점검 및 격려 활동, 참여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등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킨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지난 25일 정부 중앙청사 별관 2층에서 열린 시상식과 함께 1층 로비에서는 열린 희망근로 우수사례 사진 전시회에 횡성군 아름다운 섬강변 가꾸기 사업 현장 사진이 선정돼 전시되어 수상의 기쁨을 배가시켰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영세상인들의 상권회복으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이 추진하는 수해복구, 대민지원, 주변정비 등 각종 주민서비스 사업에도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생산적인 사업을 집중 발굴 추진하여 1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발전시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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