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북 보은군에서 농업인과 농업 최고 책임자가 함께하는 ‘방방곡곡 Agro-school’이 8월28일 개최된다.

 

‘방방곡곡 Agro-school’은 지역 농업인들의 필요에 부응하는 맞춤식 교육을 제공하고 전문지식과 정부정책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사랑방식 농업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보은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벤처농업포럼 주관으로 보은지역 농업인 120여명이 참여해 ‘창조적 플레이어가 되자’는 주제로 전문가의 마케팅·브랜드 교육, 한국농업의 주요 인사와 농업인과의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승규 제1차관은 삼승면 우진리 유병구씨의 사과농원에서 1박을 하면서 사과따기 농작업을 지원하고 천남리 박대희 씨 대추농원에서 대추 친환경 약제 살포, 결실지 고정 작업 등을 통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 CEO들이 스스로 농업의 미래를 탐구하고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 정부와 농업인이 함께 소통하며 농·식품 산업의 목표를 재설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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