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중앙탑공원과 가금체육공원, 수변무대 등의 문화·휴식공간이 들어서 있고 호수 주변으로 조성된 도로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충주의 탄금호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탄금호.
▲탄금호

27일 충주시에 따르면 탄금호 조정경기장에서의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유치를 위한 활동과 노력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고 지난 4월 국제조정연맹(FISA)의 현지실사 후 탄금호 주변을 찾은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올 4월부터 6월까지 2/4분기 동안 충주 탄금대와 중앙탑공원, 충주박물관 등 탄금호 주변을 찾은 관광객이 32만 9,200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만 3,402명에 비해 26%인 8만 5731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탄금호가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충주개최 예정지인데다 지난 4월 국제조정연맹(FISA)의 현지실사를 받으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답고 훌륭한 조정경기장으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8월말 2013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지가 충주탄금호조정경기장으로 확정되면 중앙탑공원을 비롯한 탄금호 일원이 중부내륙권의 신흥 관광명소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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