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서울시는 학교급식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2009년도 하반기부터 우수농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사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2009년도 시범사업 완료 후 2010년도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조속한 학교급식 개선을 위해 하반기부터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2009년도 서울시에서는 25개 초등학교를 급식 시범학교로 지정해 가락동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안전성 검사 및 검품검수를 실시한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 등 우수 농ㆍ축산물을 공급하고 우수 농ㆍ축산물 구매 경비를 지원했으며, 하반기부터 50개교를 추가 지정해 지원키로 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상반기 평가 결과 학생 및 학부모의 학교급식 만족도 및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나타난 것에 따른 것으로 학교급식에 대한 학생ㆍ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에서는 하반기 지원 대상 선정을 위해 희망조사 실시를 앞두고, 학교 및 학생·학부모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남승희 서울시 교육기획관은 이번 지원 확대 조치를 시작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우수한 농ㆍ축산물로 급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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