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21세기 블루골드(Blue Gold)인 물 자원의 산업화에 기여할 전문인력이 본격 양성될 전망이다.

 

2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교과부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물 산업 인재육성 사업은 사업비 2억8천만원(국비 2억원 도비 8천만원)을 투입, 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인력 인프라를 구축하고 광역경제권 선도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발전연구원 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와 대학, 수자원 학회, 국내 물 관련 전문가 등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 9월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프로그램에는 수 자원에 대한 개발 보존 및 생명수인 제주 물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한 과정을 개설, 전문지식과 기술을 겸비한 물 산업 성장을 견인할 핵심인력을 양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에 추진되는 광역단위 지역인재육성사업의 주요내용은 제주워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과 수자원 관리를 위한 관정 관리 전문가를 양성 그리고 제주의 생명수인 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지식을 향상시켜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물 홍보 도우미’ 양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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