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서귀포농업전람회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11월5일 개최되는 서귀포농업전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각 부서별 역할분담을 위한 협력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30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중석)는 최근 농업전람회 전시관별 추진상황과 부서별 협조체제 공조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서별 세부 역할 분담을 조정했다.

 

전체적인 전시관은 아열대농업, 친환경농업, 특산작물, 농촌생활문화, 감귤전시, 감귤역사, 허브, 밭작물, 생활원예, 원예작물 등 10개 부스로 대분류해 전시할 계획이다.

 

아열대농업관은 신선과일 전시품과 다양한 아열대작물 식재용 화분은 서귀포센터 보유 화분 등을 활용해 원예연구팀에서 준비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관은 사전 전시관 조성을 위해 유리온실 내부정리 및 전시물설치와 곤충 방사를 위한 보일러 등 시설을 사전 점검해 친환경연구팀에서 준비하기로 했다.

 

특산작물관은 미니씨감자 양액재배시스템과 기타 전시품은 농산물원종장에서 준비하고 전시품주변에는 들묵새 등 마감처리는 전부서의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농촌생활문화체험관은 기술지원조정팀에서 준비하게 되는 데 녹차시음장을 전통초가집으로 구성, 참가자에게 요금과 참여방법 등을 별도로 조정할 계획이다.

 

감귤전시와 역사관, 허브, 생활원예관은 온실내 주 통로를 감귤품평회 전시공간으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감귤류 품종수집, 역사 현황판을 허브정원 조성, 시식코너 등은 서귀포센터에서 준비한다. 밭작물전시관은 동부센터에서 원예작물전시관은 서부센터에서 운영할 계획인데 작물별 특징에 맞도록 농산물과 농자재를 구성해 전시한다.

 

공통사항으로는 세부전시관 이동 통로는 다양한 작물로 시각적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아치형, 정낭, 감귤분, 국화분과 노니, 야콘 등 새롭게 도입한 작물을 전시할 계획이다.

 

서귀포농업전람회 T/F팀은 수시로 부서별 담당자 협의회를 개최,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와서 보고, 배우고, 체험하면서 즐길 수 있는 전람회를 만들기 위한 준비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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