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환경일보】박인종 기자 = 부여군(군수 김무환)이 오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부여구드래광장과 조각공원일원에서 해외팀 10개국을 포함해 100여개단체 1000여명 이상이 참가하는 부여세계사물놀이대축제를 개최한다.

 

사물놀이 조직위원회.

▲김덕수라는 명인의 브랜드를 잘 살려 부여를 세계 인프라 구축 기틀을 마련하고자 제 2차 조직위원

회를 개최했다.


 

사물놀이의 음악적 성과와 국제적인 네트워킹, 국내저변확대를 통해 차별적인 전통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해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로 정착시킴으로서 부여를 사물놀이의 메카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라 말했다.

 

 이번 행사는 현대사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많은 문제들 속에서 天 地人의 조화 등을 사물놀이를 통해 상생으로 찾고자 ‘상생(相生)天·地·人’이라는 슬로건으로 정했다.

 

아울러 사물놀이 경연대회는 굿뜨래 부문과 겨루기부문, 뽐내기 부문으로 경연을 실시하며, 사물놀이 국제네트워킹사업은 해외활동 사물놀이 단체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지도자 교육 및 네트워킹 세미나, 겨루기 지역예선을 해외에서 개최하는 등 축제의 해외진출을 유도해 글로벌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라 말했다.

 

한편, 김무환 부여군수는 “김덕수라는 명인의 브랜드를 잘 살려 전통문화의 대표적인 세계사물놀이의 본고장으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창조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2010세계대백제전 개최의 인프라를 확충하는 계기로 삼아 백제왕도 부여의 세계화라는 꿈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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