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원 기자 = 앞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립극장의 품격 높은 문화예술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채욱)는 한국 전통문화예술분야에 독보적인 컨텐츠를 보유한 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문화강국으로서 국가브랜드 제고 및 차별화된 감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천공항 입국장에 한국의 대표적 전통춤인 ‘부채춤’, ‘장고춤’ 등 우수한 품질의 공연사진 100여점이 전시되고, 60여개국에서 600여차례 이상 공연한 세계적인 공연브랜드인 ‘코리아 환타지’, ‘춤춘향’ 등 우수한 공연작품의 영상물이 환승편의시설 등에서 상영된다.


또한 국립극장의 전속공연단체가 인천공항에서 순회공연을 펼치는 등 다양한 문화의 장이 마련돼 공항이용객들이 다채로운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욱 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이 60여년 역사의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산실인 국립극장의 고품격 문화예술 컨텐츠를 소개함으로써 문화강국으로서의 국가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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