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광역시와 충남대가 국가신성장 동력산업인 의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충대의약바이오인재센터_출범식_사진.
▲ 충남대 의약바이오 인재센터 출범식
대전시와 충남대는 지난 3일 오전 11시 충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에서 박성효 대전시장, 송용호 충남대 총장,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2차관, 박찬모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등 관련 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바이오 인재양성센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출범한 센터가 대전지역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큰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시에도 기업유치 등 지역 산업체 육성을 위해 산업용지 공급 등 미래전략산업 집중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번 센터 출범으로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대덕 R&D 바이오 클러스터 허브’ 및 ‘충북 바이오토피아’ 구축에 기여하고 산·학·연·관 공조 확립으로 우수인력을 양성해 전국 바이오산업을 리드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정부의 광역경제권 신성장 선도산업과 연계해여 지역선도산업발전에 필요한 우수 인재 양성 및 기술개발을 통해 활발한 기업생산을 유발해 우리나라가 세계 5대 바이오 강국으로 발전하는 데 큰 몫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재양성센터 사업기간은 금년부터 오는 2013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 시작 후 3년간의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 대학에 대해서는 2년간 추가 지원해 총 5년간 추진하는 장기 프로젝트 사업으로 사업비는 251여억원이 투입되며, 바이오관련 13개 학과 340여명 교수와 1500여명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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