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사직로 ‘차 없는 생태문화의 거리’를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주성 탈환 축제와 더불어 상당공원에서 청주대교까지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청주 큰줄댕기기 행사와 음악회, OX퀴즈, 사진전등의 문화행사가 진행되며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청주시의 대표 환경문화 행사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사직로, 성안길, 중앙로가 연계된 문화 공간을 조성해 도심의 유동 인구를 유발시킴으로써 지역상권 활성화 및 경기 부양에도 큰 효과를 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저탄소 녹색도시, 맑은 고을 청주’를 만들기 위해 사직로에 주말 ‘차 없는 생태문화의 거리’를 조성해 ‘에너지 저소비형 공간구조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로와 성안길을 연결하는 보행친화 공간을 조성해 균형적인 도시 재생을 도모키 위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한편 최근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증가에 따른 기후환경 변화로 인명피해 및 경제적 손실에 대한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다. 더욱이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비전을 수립하고, 지자체의 기후변화 대응 10대 과제와 분야별 추진과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도시, 맑은 고을 청주’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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