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이호조 성동구청장
▲이호조 성동구청장
【서울=환경일보】한이삭 기자 =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차상위복지수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08년에는 동절기 동안만 한시적으로 지원했던 ‘차상위복지수급자 정부양곡 할인 지원 사업’ 예산을 올해에는 작년의 5배인 약 2억원을 본예산 및 추경예산으로 확보해 연중 지원 사업으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에서는 사업의 확대로 개별 대상가구에 대해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차상위복지수급자의 생활 안정 및 국내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 양곡 할인 구입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구에서 개별 가정에 무료 택배 배달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신청자들은 1인당 월10kg 가구 최대 40kg까지 할인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구입가는 50% 할인된 가격인 20kg 1포에 2만700원이다.

 

전병권 사회복지과장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시작된 사업인 만큼 대상 가구의 많은 신청으로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자료=성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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