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나뭇잎들이 옷을 갈아 입는 계절, 다시금 마라톤 애호가들이 맘껏 달릴 수 있는 가을이 다가 왔다.

 

 이에 서울대공원은 서울동물원 외곽 순환길을 각급 학교 및 일반 기업 단체 등에 마라톤 행사 장소로 개방 한다.

 

 청계산 단풍잎이 실어오는 쾌적한 공기를 마시며, 가슴이 확 트이는 넓은 호수가를 달릴 수 있는 서울대공원 마라톤 코스는 이미 마라톤 동호인 분만 아니라 청소년을 비롯한 일반인들로부터 체력 증진 및 친목도모를 위한 달리기와 걷기대회의 최고의 코스로 각광 받아 왔다.

 

 서울대공원 마라톤코스는 분수대 광장을 출발해 9만여평의 호수길을 지나 서울동물원내 외곽순환도로를 따라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이어지는 6.7km최적의 코스로 콘크리트 건물과 온갖 공해에 찌든 우리의 일상생활을 말끔히 씻어주는 청량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야유회나 단합대회를 위한 장소로 고민하는 일반회사나 학교 등의 단체를 위해 서울대공원에서는 공원 내 아름다운 광장 7곳을 선정, 가을소풍을 위한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webmaster@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