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동_조감도.
▲테크노동 주민센터 조감도
【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구즉동 테크노밸리지구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인 테크노동 주민센터가 문화・복지・행정 등 종합기능을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관평동 일원에 새 둥지를 마련한다.

 

4일 유성구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10시 관평동 905번지 일대 신청사 부지에서 지역인사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테크노동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갖는다.

 

지난해 3월 구즉동 인구가 5만을 넘어선 지 1년 6개월만에 첫 삽을 뜸으로써 구즉동과 테크노동으로의 분동도 초읽기에 들어가 테크노밸리내 입주민들에게 한발 더 앞서가는 문화·복지센터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31억 4천여만원을 들여 관평동 905, 906번지 일원에 조성될 테크노동 주민센터는 2,044㎡ 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며 내년 3월경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하1층에 주차장, 풍물교실, 창고 등이 지상 1층에는 주민센터, 미니도서관 등이 들어서고 지상 2층에는 대회의실, 강의실 등이 지상3층에는 동대본부 등 다양한 문화·복지공간이 갖춰진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민원공간 협소와 원거리 이동으로 테크노밸리내 입주민들이 겪어왔던 불편해소는 물론 대민서비스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며 “산업, 상업, 유통, 레저, 주거 등 자족적 신복합도시로서 대덕연구개발특구와의 연계를 통한 과학인프라와 산업경쟁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말했다.

 

구즉동은 테크노밸리 조성사업과 봉산동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이 진행되면서 인구 6만에 육박하는 지속적인 인구급증으로 테크노밸리내 입주민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해부터 테크노밸리내 사무실을 빌려 이동민원실을 운영해 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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