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대전시는 추석명절에 대비해 유사석유 단속 및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단속은 추석명절기간 중 차량이동으로 석유사용량이 증가하고 또한 가스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구석유관리원이 합동단속반 6개반 18명으로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유사석유 단속 대상은 관내 10개의 석유대리점과 289개의 주요소에 대해 석유류 품질검사와 가격표시 위반사항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또한, 가스시설 안전 점검대상으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역과 터미널, 백화점 등 31개 대형가스사용시설에 대하여 가스안전관리 이행 실태 및 경보기, 각종 안전설비 작동 상태 여부 등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추석명절 등 이동식 부탄연소기를 사용하여 음식 조리할때 과대불판 사용을 자제하고 연휴 중 집을 비울시 배관이나 호스에 설치된 잠금장치을 확인해 안전한 가스사용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연휴중 도시가스나 LP가스, 석유류배달 지연 사항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구청 및 도시가스사에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유사석유 단속실적은 16개 주요소 및 석유취급소에 4억3천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였으며, 유사석유사용자에 대해서도 18건 590만원 과태료 부과하고, 3개 주유소에 대해서는 사업정지 조치하고, 가격표시 위반 32개 주요소에 시정권고토록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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