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하계 휴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충남도가 도내 피서지 대청소를 통해 깨끗한 충남 만들기에 나선다. 대청소와 함께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수해지역 하천변과 수중에 침천된 쓰레기 수거활동도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도는 오늘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해수욕장·유원지·계곡 등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는 바,

동 활동에는 민·관·군이 공동으로 참여함은 물론 공공근로 및 희망근로요원을 활용하여 쾌적한 환경조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분야별 세부 추진사항을 보면 해수욕장은 ▷모래사장 및 해안변 쓰레기 수거 ▷야영장, 상가, 음식점 주변 중점 수거 ▷재활용 가능 쓰레기 선별 등을 도립·군립공원은 ▷야영장 주변, 계곡 등 산재된 음식물 쓰레기 등 수거 ▷자연환경훼손지역 복원 병행 △계곡 등 유원지의 경우 쓰레기 수거와 함께 불법 영업시설의 철거 조치 함께 시행 △4대강 등 하천은 ▷상수원 상류, 하천 하구를 중점적으로 수거 ▷수해지역 소하천 주변도 함께 정리한다.


아울러, 국립공원의 경우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축이 되어 쓰레기 수거와 함께 자연환경훼손지역 복원대책도 함께 추진하며 호수는 수자원공사와 농어촌공사가 주관이 되어 마무리 대청소를 벌인다.

 

 도 관계자는 “유관기관 모두가 함께 공동으로 참여하는 본 대청소를 통해 깨끗하고 청결한 충남을 만들어 내년에도 다시 찾고 싶은 충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하며, 아울러 주민 및 관계자들의 많은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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