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피해지의 복원은 사람의 인위적인 노력으로 가능할까?

 

건전한 숲은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지만 피해를 받은 숲은 마치 어린아이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즉 사랑과 애정으로 피해 받은 숲을 가꾸고 돌보면 건전한 숲으로 되돌아오는 시기를 단축할 수 있고, 이렇게 건전한 숲이 만들어지면 여기에서 생활하는 곤충이나 야생동물은 자연히 숲이 커가는 단계에 맞추어 하나 둘씩 돌아오게 된다. 따라서 불이 났을 때 관심을 한 번 갖는 것 보다는 지속적으로 산을 돌보고 가꾼다면 과거보다도 오히려 더 좋은 숲과 여기에 어울리는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자료=국립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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