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 해조류바이오연구소는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에 대비해 ‘해조류 분야 품종보호제도 정착 및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
▲연구 보고서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는 해조류바이오연구소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정책과제로 수행중인 ‘UPOV 대비 해조류 품종보호제도 기반 연구’ 사업 일환으로 킴스정보전략연구소와 한국농업대학이 2008년 1월부터 12월까지 수행한 용역연구 결과를 실었다.

 

 2012년부터 수산물(미역, 김, 다시마 등) 분야도 품종보호제도가 확대 적용될 예정으로 해조류 품종보호제도의 도입과 정착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해조류의 대외경쟁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해조류 종묘산업의 실태, 종묘산업 발전의 저해요소를 분석했다.

 

 또한 유전자원과 품종에 대한 국가적 자원관리, 해조류 육종의 활성화를 통한 종묘산업의 고도화, 정부와 민간의 역할분담과 협력 그리고 해조류 종묘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발전방안을 제시했고, 이러한 방안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우리나라는 ‘해조산업의 선진국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조류바이오연구소는 이번 보고서를 관련기관과 단체에 배포해 품종보호제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해조류 종묘산업을 육성ㆍ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입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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