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환경일보】박인종 기자 = 경제난이 심각해져 각 가정에 난국이 펼쳐있는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돌아보고 격려하는 도움의 손길의 소식이 있다고 해 모든이들의 귀감을 모으고 있다.

 

예산읍희망둥지사업.
▲도배·장판 교체사업 하는 희망근로자들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장(박시영)은 지난 6월부터 실시한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중 저소득층 가구의 도배·장판을 교체해 주는 희망둥지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소득층 가구의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도배․장판교체가 시급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불편을 겪어 온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중 노약자와 여러 세대가 한집에서 열심히 사는 가구 등 23가정을 선정해 실시하고 있다.


 수혜가정의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모든 가정을 방문해 획일적인 도배지가 아닌 각 가정의 취향에 맞는 도배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희망근로 참여자, 복지도우미, 행정인턴 등 한마음이 되어 구슬땀을 흘리며 지난 7일에는 주교 5리 2가정의 도배·장판 교체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참여자 박모씨는 “자발적으로 팔을 걷어 부치고 주방청소와 살림살이를 씻고 정리하며 나눔의 기쁨이 이렇게 큰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읍장은 “희망둥지 사업을 통해 어려운 아웃과 함께하는 화합된 주민의 모습으로 희망근로 참여자의 보람은 물론 나눔의 기쁨이 희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pakin1111@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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