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환경일보】신영웅 기자 = 충청남도 금산군은 지난 7일 남일면 초현리 293번지 (구)남일보건지소에서 박동철군수, 정현수 군의회의장 등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공립소규모보육시설인 ‘해맑은 어린이집’ 준공식을 가졌다.

 

 ‘해맑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가족부의 2009년 시범사업으로 보육서비스로부터 소외된 농촌지역에 소규모로 보육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전국 7개소를 선정, 국비 8800만원을 지원한 사업이다. 부지 331㎡, 건축물 105.83㎡에 보육실 2, 자료실, 주방, 교재 교구실, 화장실 등을 각 1개소씩 배치했다.

 

 수용아동정원은 20명이고 종사자는 원장 1명, 보육교사 1명, 취사부 1명으로 3명이 근무하게 된다. 박동철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보육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농촌지역의 영·유아들이 안전한 시설에서 보육의 혜택을 제공받고, 부모님들은 자녀보육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린이집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남일면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해맑은 어린이집’은 보육대상 아동수 수요와 보육가능 유휴시설 유무 등을 판단해 전국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남일면민들의 협조와 지원 속에 전국 최초로 개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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