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중국 태산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명산협력 포럼이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홍보하는 장이 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중국 산동성 태안시(태산 소재지)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명산협력 포럼에서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태안시 초청으로 참가해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 6일 포럼 첫날부터 중국 전역의 여행사 대표자들과 각국 참가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세계자연유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오후 열린 태산국제등산제 개막식장에서도 2만여명의 등산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세계자연유산 영상물이 상영되기도 했다.

중국 태안시에서는 이번에 전시된 제주세계자연유산 사진들을 오는 13일부터 10월1일까지 시내 백화점 등 태안시 주요 거점지에서 순회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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