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일보】강경식 기자 = 강원도 동해시(시장 김학기)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각종 재난· 재해 등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기 위해 예·경보시스템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민방위·지진해일 예경보시스템은 재난 발생이 우려되거나 발생시 강원도 경보통제소와 동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직접 육성으로 실시간으로 위험상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민방위 6개소, 지진해일 16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동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산간 계곡의 집중호우에 대비해 무릉계곡 일원에 자동우량경보시설 3개소, 우량국 1개소, 수위국 1개소, 감시카메라 1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우량국에서 측정한 강우량이 20분에 12mm 강우 시 경계방송과 13mm 강우시 대피방송이 자동으로 발령되며, 보조관측자료로 수위국 자료와 감시카메라로 실시간 관측해 위험요인이 발생될 경우 수동으로 자동우량경보시설을 이용해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 강원지역본부 태백권관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달방댐의 이상 징후 시 1차 관리책임자인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해당 동주민센터와 동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상황전파를 해 자체 경보시설 2개소를 이용해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동해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삼화동주민센터의 민방위경보시설과 문자음성통보시스템을 이용해 상황을 전파해 사전대피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정확하고 신속한 경보운영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일일 시스템 모니터링과 정기점검, 위험지역 예찰, 재난 정보수집 활동 등 현장위주의 예방업무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김학기 동해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재난·재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대피요령 홍보, 교육 및 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한 동해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sso04861@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