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상돈)는 9월부터 11월까지 ‘2009 서울메트로 전국미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스터.
▲미술대전 포스터
미술대전은 지난해 지하철 운영기관으로는 최초로 전국규모로 개최하면서 주목을 받았고, 당시 많은 시민들의 관심속에 700여점에 달하는 우수한 작품이 접수되는 등 큰 주목을 받으며 지하철의 새로운 명품문화의 장으로 등장한 바 있다.

 

 이번 미술대전은 지난해에 이어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사진 등의 분야에서 개최되며, 전체 상금규모는 2,500만원으로 대상 수상작은 1,0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서울메트로의 미술대전 운영사무국은 더욱 내실 있는 미술대전을 진행하기 위해 별도로 홈페이지(conntest.seoulmetro.co.kr)를 개설해 10월 4일까지 출품작의 온라인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같은 달 26일 예심 발표를 거쳐 11월 16일 본선심사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3호선 경복궁역에 위치한 서울메트로 미술관에서 11월 24일부터 30일까지 전시되며, 미술대전 홈페이지의 온라인 갤러리에서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서울메트로는 김상돈 사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메트로 미술대전은 예술가는 물론 모든 시민에게 열려있는 문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 예술계에는 신진작가의 등용문으로 시민고객에는 고품격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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