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일보】김영애 기자 = 농림수산식품부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한국수산물 수출입조합 주관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09 모스크바 수산 박람회’에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 8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러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제박람회로 세계 53개국 1,300여개 업체가 참가해 러시아 및 CIS(독립국가연합)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도 조미오징어, 냉동굴, 조미김, 조미날치알, 게엑기스 등 20개 주요 수출품목의 우수수산물을 출품해 139만불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 및 수출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러시아 시장개척 및 식문화 홍보를 통한 수출확대, 신규수요 창출의 기회로 보고, 앞으로도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이런 박람회 등을 통해 활발한 수출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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