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강원도 속초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는 최근 급변하는 안보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느슨해진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2009년 어업인 안보 간담회’를 9월15~17일까지 강릉, 속초, 고성수협 회의실에서 각 지역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동해 접적해역에서 조업하는 어민 1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북한정세 등 안보교육과 더불어, 최근 연안호 월선 피랍사례 등을 예방하기 위한 ‘월선 항해 및 조업 예방’교육이 계획돼 있다.

 

특히 새터민(탈북자) 외래강사를 초빙해 ‘북한 주민의 실상’에 대해 안보강연을 할 예정이다.

 

한편 속초해양경찰서에서는 지난해에도 관내 어촌계장 등 어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보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통일관과 안보의식을 고취시켜 국가안보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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