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환경일보】박인종 기자 = 예산군의 기초지방자치단체 교육경비 지원예산이 충남 도내 1위, 전국 11위로서 최상위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 부터 제출받은 ‘2008년 기초자치단체 교육경비 보조금 현황’에 통해 전체예산 대비 2.55%인 57억여원을 교육사업에 투자해 전국평균 1.27%보다 2배나 높은 것 집계됐다.

 

이같은 결과는 군이 교육경비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평생교육담당을 신설하는 등 지원제도 및 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에 앞장서 온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육경비 보조금은 교육과정운영지원,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 학교급식 등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사용되며 기초자치단체장의 교육환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였다.

 

최근 3년간 예산군의 교육지원 현황을 살펴보면 2007년도 19억원, 2008년도 57억원이며 올해에는 66억원의 교육경비를 집중투자 학력신장 및 시설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충남신도청 이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교육환경변화에 대비해 학력신장과 학교시설 개선 등 교육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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